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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기 입주작가 공모한 결과 1차 서류접수에 64명이 지원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사진, 영상, 퍼포먼스, 평면, 커뮤니티아트 등 시각예술 전반을 대상으로 6명의 8기 입주작가를 모집했고 울산 작가 9명, 지역 외 작가 55명 총 64명이 지원했다.
북구예술창작소 측은 평면, 설치가 주를 이뤘지만 스토리텔링, 만화, 퍼포먼스, 다원미술 등 다방면에서 지원했고 신청 작가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창작소는 오는 15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그 다음날인 16일 최종 서류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다.
북구예술창작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경쟁률이 두 배 올랐다. 더 많은 작가들을 지원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며 예술가들이 작품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년 문을 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는 작가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지원 사업으로 주민 연계 프로젝트와 국내외 작가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