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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일러스트. 아이클릭아트
초등학생 일러스트. 아이클릭아트

울산시교육청이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1인당 4만원의 학습준비물비를 지원한다.
 
2010학년도부터 학습준비물비 2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2019년부터는 4만원으로 상향, 올해도 같은 금액을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성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울산 지역 전 초등학생 6만 7,300여명이다. 
 
지난해에는 가정에서 필요한 원격수업 맞춤형 학습준비물 꾸러미를 배부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유도했다.
 
신입생에게는 학년 협의회를 거쳐 1학년 1학기에 학교에서 연필, 공책, 지우개 등 학습 활동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공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1학기 학습준비물 구매 시 '안전한 학용품 구입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유해 물질 없는 친환경 물품으로 준비하도록 안내했다. 그 외, 근처 문구점을 활용해 준비물을 구매하는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구매 방법을 안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학습준비물비의 지속적 지원은 학부모의 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교육과정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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