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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지난 16일 울산 지역사무실에서 '건강한 사회 시민연합(이하 건사연)'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이우탁 건사연 대표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울산민주시민교육조례'와 '차별금지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정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국민과 시민을 정치도구로 활용하는 정치 방역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과 시민들을 위한 코로나 방역에 힘써달라"며 정부 정책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건사연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으로 울산의 시민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사회와 소통을 늘리고, 제안해 주신 정책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담에는 울산시의회 김종섭 시의원과 건사연 이우탁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