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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종업식과 제28회 졸업식을 15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외부인사 초청 없이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20년 후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적은 글을 타임캡슐에 넣었다. 졸업장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교장실에서 직접 받으며 교장 선생님과 졸업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외 옥서초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던 통학로의 안전한 조성에 도움을 준 이수철 변호사, 이상구 변호사, 김원상 변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비대면으로 증정했다.
최혜숙 교장은 "졸업생들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