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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주최한 '울산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5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주최한 '울산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5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오전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함경준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허영란 울산대 교수(역사문화학과), 나효우 서울관광재단 이사, 주순희 부산 동래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공정관광의 육성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공정관광의 개념과 공정여행 사례, 타 지역 현황과 울산의 준비전략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공정관광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 했다.

또 사회복지적인 측면과 접목할 수 있고 울산 지역 특수성을 살린 공정관광 콘텐츠 개발을 제안하고 공정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정관광은 필수가 될 것"이라며 "공정관광이라는 근본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과 관광사업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하며 친환경적인 관광을 추구함으로써 결국 울산의 역사·전통을 살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울산은 공정관광을 육성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만큼 오늘 논의된 사항이 조례와 사업에 적극 반영돼 공정관광이 울산의 새로운 관광트렌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논의해 울산에 맞는 공정관광을 현실화, 체계화시키고 발전방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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