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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삼성SDI에 최종 7명이 합격했다는 소식에 이어 3학년 학생 116명 중 102명을 취업시켜 88%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삼성전자 17명, 삼성SDI 7명, KT&G 3명, 한국전력공사 2명, 포스코 2명, 공군부사관 2명, 한국에너지공단 1명, 코레일 1명 등 35명의 학생들이 공기업 및 대기업에, 67명의 학생들이 중견기업에 취업 했다.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울산에너지고는 학생에게 현장에 대한 직무교육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NCS직무교육, 토의·토론 수업, 면접 등을 수업에 잘 적용하고 운영시킨 결과 학생들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3학년 부장교사(이정운)를 비롯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모의 면접을 비대면 화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선발에 대비했다. 그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성호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유독 취업이 힘든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쓴 결과 올해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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