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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 
 
시책은 △해외시장 개척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5개 사업, 683개사 지원 등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24억원이 투입되며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
 
세부 사업을 보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그리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와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1'을 개최한다.
 
수출 초보·유망·강소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울산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번역,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다문화가족 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시와 수출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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