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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에 거주하는 공진동 선생이 추운 날씨에도 자원 청소부로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 동구 남목에 거주하는 공진동 선생이 추운 날씨에도 자원 청소부로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 동구 남목에 거주하는 공진동(65) 선생이 추운 날씨에도 자원 청소부로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매서운 한파에도 공씨는 매일 아침 10시 남목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쓰레기를 10포대씩 수거한다면서 “봉사가 진정한 삶"이라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정년 퇴임을 하고나서 공공근로에도 참여하는 등 각종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됐다. 
 
공공근로 일자리를 마치고 몇 달 동안 가진 휴식기에는 자원봉사를 남몰래 하는 등 숨은 사회 봉사자로 통한다. 
 

또한 몇 년 전 사고로 두 다리에 장애가 생겼으나 공씨는 재활치료 겸 운동 삼아 뜻깊은 봉사에 마음을 두고 거리의 자원 청소부로 약 5년째 일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신청해 참여자로 등록이 되면 일을 하고, 참여하지 못하면 거리의 청소부로 나서고 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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