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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인 이동서 ㈜젬스 대표이사와 장광수 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2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0 지역경제 리더 상'을 수상했다.
울산지역 기업인 이동서 ㈜젬스 대표이사와 장광수 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2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0 지역경제 리더 상'을 수상했다.

울산지역 기업인 이동서 ㈜젬스 대표이사와 장광수 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2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0 지역경제 리더 상'을 수상했다. 지역경제 리더 상은 매년 지역경제를 총결산하고 미래를 향한 새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지자체와 공기업, 향토기업, 지역리더들의 활약상 조명을 위한 것으로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한다. 

# 빅데이터 활용 설비진단솔루션 구축 효율↑
㈜젬스(대표이사 이동서)는 공장에서 가동하는 주요 모터 설비에 대한 상태를 사전에 예측 진단한 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진단 내용을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모터 설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모터진단보호 시스템을 갖춘 안전진단 전문 기업이다. 

최근 35년간 산업현장에서 수집한 설비 결함 및 고장 진단 빅데이터로 설비를 진단하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존솔루션 업체와의 협업으로 설비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동서 젬스 대표이사는 "공장에서 가동 중인 모터 설비 상태를 사전 예측·진단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 생산성 향상, 유지보수 비용절감, 에너지 사용 효율화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등 실질적 효과를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많은 기업체에 널리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 3대 주력산업 ICT융합 고도화 지원 박차
장광수 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공학박사)는 2016년 10월 초대원장으로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울산VR·AR(가상·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에 17개 진흥원 중에서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장광수 전 원장은 "성숙기에 도달한 울산의 3대 주력산업에 ICT융합이라는 씨앗을 뿌린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울산을 위해 할 일을 찾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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