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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8일까지 남구 왕생로88 갤러리큐에서 '십이지신의 힘을 모아-음메, 물렀거라 코로나!' 전시를 여는 울산민화사랑회 회원 작품.
22일부터 28일까지 남구 왕생로88 갤러리큐에서 '십이지신의 힘을 모아-음메, 물렀거라 코로나!' 전시를 여는 울산민화사랑회 회원 작품.

울산민화사랑회(회장 박귀숙)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남구 왕생로88 갤러리큐에서 '십이지신의 힘을 모아-음메, 물렀거라 코로나!'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를 사랑하는 지역 예술가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새해맞이 특별전으로 마련했다. 

소띠해 시작을 알리는 힘찬 기운과 함께 모든 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팬데믹 상황도 극복하자는 열망을 담았다.

회원 모두의 작품은 동일한 구상으로 마감되지만 장수를 의미하는 민화 속 표현법을 각자 개성 있게 풀어냈다.

참여작가는 고인숙, 곽경현, 김동미, 김민선, 김순자, 김은주, 김채령, 김현화, 박귀숙, 박근례 등이다.

박귀숙 회장은 "어렵고 힘든 와중에 새해가 또다시 밝았다. 문화와 예술이 더 빛나는 시대가 되기를 기원하며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봤다"며 "소박한 꿈을 꾸며 한 해를 설계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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