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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21일 다목적실에서 2020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 제공
북구는 21일 다목적실에서 2020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21일 2020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대상지를 제외한 500세대 이상 아파트 37개 중 3개, 500세대 미만 아파트 47개 중 3개, 모두 6개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에는 중산디아채아파트가 전년 대비 35.81%를 감량해 최우수상, 매곡현대아파트가 34.3%를 감량해 우수상, 일동미라주2단지가 31.08%를 감량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중에는 현대2차아파트가 36.62%를 감량해 최우수상, 현대파크아파트가 21.75%를 감량해 우수상, 호계청구아파트가 21.14%를 감량해 장려상을 받았다.

북구는 선정된 아파트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순위별 차등 적용해 8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2020년 하반기 북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상반기보다 267.77톤이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세대별 종량기기(RFID) 사업 확대 추진과 함께 감량 우수 아파트 시상, 홍보활동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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