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천곡동 2688세대 규모 도시개발 박차
북구 천곡동 2688세대 규모 도시개발 박차
  • 김가람 기자
  • 2021.0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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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역 지정·개발계획 고시
6월 조합인가 등 거쳐 내년 착공
공동주택 등 7천여명 거주 예상
출산장려책 등 복지환경 개선도
북구 천공동일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북구 천공동일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울산 북구가 꾸준한 인구 유입 성과를 내면서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천곡동 달천2교차로 주변 한마음선원 일대(천곡동 산144-1)가 천곡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본격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 2,077세대, 단독주택 577세대, 준주거 34세대 등 총 2,688세대, 6,900여 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36만3,051㎡(10만9,822평) 부지에 주거용지 20만163㎡,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 13만9,283㎡, 기타 종교용지 2만3,605㎡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북구청의 제안 수용 이후 2019년 북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지난해 울산광역시 경관위원회,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이달 21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6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조합설립 인가, 오는 2022년 6월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그 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구는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이날 국가통계포털 코시스에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북구 인구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북구지역 인구는 21만9,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5개 구·군 중 3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울주군(22만2,500여 명)과 비교해도 3,500여 명 정도로 근소한 차이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199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구 인구(당시 21만8,600여 명)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송정지구, 중산·매곡지구, 호계지구, 강동지구 등을 개발한 결과로 분석된다.

북구는 현재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도시개발사업 외에도 출산장려 정책과 보육, 돌봄환경 등 전반적인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 북구는 첫째아만 지원하던 출산축하용품을 올해부터 전체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해 2018년 이전까지 7곳에 불과하던 국공립어린이집을 28곳까지 늘렸다. 지난 2018년 이후 공동육아나눔터 3곳, 다함께돌봄센터 5곳이 개소했으며 올해도 1곳씩 추가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천곡동 일대 정주기반이 확보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경주 외동 등 인근 지역 공단 근로자의 유입을 통한 거주 및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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