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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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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이들은 각각 터키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48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종교, 가족모임 등 감염경로를 모두 차단하면서 점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울산에는 지난달 5일 양지요양병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이후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과 제일성결교회에서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에 지난달에만 확진자 517명을 기록했고, 이달에도 1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는 누적 확진자 907명 가운데 85명이 입원 또는 입원예정이다. 

나머지 78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며, 36명은 사망했다. 입원자 중에서 81명은 경증 환자, 4명은 와상 환자로 분류됐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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