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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개 평가영역 8개 단위과제를 평가한 후, 기관별로 5개의 등급(1-5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영역은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인사절차의 공정성 강화, 부패방지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부분이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의 확고한 반부패 의지에 따라 조직 전반적으로 청렴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온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익제보 활성화, 승진과 채용제도 개선,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실시 등 기관 실정에 부합하는 반부패 제도 운영과 청렴거버넌스 활성화로 청렴문화를 울산 지역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 전국 최상위권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 달성은 청렴을 향한 울산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올해에도 시민과 학부모로부터 전적으로 신뢰받는 청렴 울산교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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