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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는 2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선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0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로부터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간정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을 논할 수 있는 것은 생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불편함을 감내하며 거리두기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들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함께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 한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과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아동학대 전담팀 신설 등 지역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촉구하는 최윤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으로 예속된 아동학대 관리업무를 분리해 전담팀으로 확대 구성한다면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캠페인 업무에서부터 조사 또는 보호조치, 보호계획수립과 사후관리, 심리치료 지원 등 보다 폭넓은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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