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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6일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산본부와 취약계층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산본부와 취약계층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최정훈)와 취약계층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최정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이병규 NH농협 울산 경영기획단장, 박종구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NH농협은행 울산본부 직원들이 1년여 동안 모금한 2,830만 원을 포함해 총 6,000만 원 상당의 태블릿 PC 232대를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스마트기기를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울산 지역 재학생 중 취약계층 학생 232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라며 "이들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IT 기기로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스마트기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고 있는 NH울산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기기는 온라인 수업 외에도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격차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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