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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새롭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선정된 4개 MC 회장과 '2021 울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협약'을 맺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새롭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선정된 4개 MC 회장과 '2021 울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협약'을 맺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26일 새롭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이하 MC)로 선정된 4개 MC(그린소재(대송정밀화학 진호환 대표), 에코유틸리티(대경이앤씨㈜ 이기선 대표), 조선해양플랜트산업(로텍엔지니어링㈜ 황호인 대표), 미래자동차부품(한국단조㈜ 강돈 대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울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7년차를 맞이하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은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돕는 산단공의 대표 브랜드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공공의 영역에서 관리하던 MC를 민간 주도의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환해 자생력 제고와 주력산업 재도약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정책에 따라 산단공 자체 중앙 평가 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산업단지 내·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80개의 MC를 새로 선정했으며, 울산은 기존 주력 산업별 3개의 MC(조선, 자동차, 화학) 외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에코 유틸리티 MC가 추가로 선정됐다.

자율형MC 출범 1차년도인 올해 6억 2,000여만원의 네트워크와 촉진과제 지원 등을 위한 국비를 지원하며, 다년도 중형 R&D 과제에 공모해 선정될 경우 회원사 컨소시엄 당 2년간 약 8억여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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