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설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공단은 2018년 10월 박순환 이사장 취임 후 공단 내 반부패 청렴시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결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등 7개 부문의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1등급) 등급을 받게됐다.

이는 2018년 3등급에서 2019년 2등급으로 오른 뒤 지난해 1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직원이 참여한 '청탁과 거리두기' 영상물 제작,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익명신고보상제도' 도입,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눈높이 청렴활동 전개' 등 35개 맞춤형 반부패 시책을 적극 추진했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순환 이사장은 "2020년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시설공단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