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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에 울산 동구의 '취향의 발견 해파랑길 걷기플렉스'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전국 각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것으로 △생태녹색관광 △산업관광 △레저스포츠관광 △걷기여행길 활성화 등 4개 분야 23곳을 선정했다. 울산 동구의 '취향의 발견 해파랑길 걷기 플렉스'는 '걷기여행길 활성화' 분야에 선정됐다.

'걷기여행길 활성화'는 지역의 매력적인 걷기여행길과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울산을 비롯해 충남 서산의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 경남 고성의 '같이 갑시다. 고성 해양 치유길' 4곳이 사업 대상지다.

'생태녹색관광' 중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에는 부산 금정구의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등 10곳이 포함됐으며,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에는 강원도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 여행' 등 5곳이 뽑혔다.
'산업관광'은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을 중심으로 한 '근대산업 문화유산 탄광문화 여행' 등이 선정됐다.

'레저스포츠관광' 분야 선정지는 강원도 강릉의 '해중공원을 누비는 신비한 바다 속 산책' 등 3곳이다.
공모로 선정한 대상지에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담,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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