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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의원
이미영 의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원회 소속 이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부대시설과 예술단 상주여건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의원은 이날 문화예술관 공연·전시시설과 시립예술단 연습실 등을 일일이 둘러보고 김지태 관장으로부터 문화예술회관 운영과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관장은 "코로나 상활 속에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문예회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립예술단 사무국의 자율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어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시민뮤지컬 예산 부족과 회관 시설 노후화, 예술단 연습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도 이날 개관 25년이 지난 울산문예회관이 다른 지역 문예회관에 비해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는데 공감하고 공연자와 시민들의 안전의 위한 리모델링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문예회관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안전사고마저 우려된다"며 "안전성을 강화하고 무대시스템을 현대식으로 바꿔 시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시민뮤지컬 예산 확보와 클래식 전용홀 설치, 시립예술단이 예술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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