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없앤 울산페이 배달·픽업서비스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울산페이 배달·픽업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로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울산페이앱 내에 구축되며 2월 말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페이 가맹점이면서 배달·픽업이 가능한 업종이면 울산페이로 결제 시 가입·결제·주문 수수료 모두 0%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KT 착한페이 앱에서 울산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한다.
배달·픽업서비스 입점에 관심이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은 플랫폼 운영사인 주식회사 하렉스인포텍(1588-1903)에 문의하면 된다.
15일부터는 인터넷 웹페이지(https://regist.ubpay.com/ktpay/)에서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
하렉스인포텍이 제공하는 유비페이 사용자중심 공유플랫폼은 중간자가 존재하지 않아 주문 수수료가 없다.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던 소상공인들에게 주문수수료 없이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울산시의 예산 절감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모델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수료 없는 배달·픽업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배달수수료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울산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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