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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설날을 앞두고 북구 농소 2동과 중구 복산 1동을 찾아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설날을 앞두고 북구 농소 2동과 중구 복산 1동을 찾아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전하는 손길이 있어 화제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회가 울산과 경남을 비롯한 전국 약 200개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4,000세트(3억원 상당)를 지원했다.
 
울산지역에는 8일 중구 복산1동, 북구 농소 2동, 동구 방어동, 울주군 온양읍 등 각 행정지원센터에 식료품 100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 상자에는 가정 간편식과 참기름, 부침가루 등 필수 식재료가 알차게 담겼다. 
 
북구 농소 2동을 찾은 교회 관계자는 “아무리 어려워도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지치지 말고 힘내시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우송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장도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소2동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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