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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행정안전위원회·사진)이 국회에서 열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을 카드에서 지류 형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점상과 영세상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로 지급한 비중이 66.1%를 차지했으며, 울주군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경우에는 대부분 카드 형태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 의원은 "재난지원금이 실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돼야 하는데 카드로 지급하다보니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 노점상분들이 전혀 해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처럼 지류 형식으로 지급해 이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와 잘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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