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 심의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대상 부지를 확인했다.
 
공유재산관리 대상지는 중구 남외동 180-7 일대로 현재 4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며 중구청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41억 4,000만원(국비 20억 7,000만원, 시비 10억 3,500만원, 구비10억 3,500만원)을 투입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계획 중이다. 이날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투입 예산대비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한편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 여부와 주변 상권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혜경 행정자치위원장은 "공영주차장은 공익적인 가치 대비 소요 예산 역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조성 전 효율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사전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에 계획 중인 주차타원 건립 역시 40억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중부경찰서 주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