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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예비후보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일자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예비후보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일자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시대에 맞춘 체감형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청년, 여성을 비롯한 재취업 희망자와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청년 일자리 정책과 관련, "청년 신규고용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청년과 기업이 상생토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공단, 테크노산업단지, 중소기업 등과 청년인턴제 재정지원 협약을 통해 청년인턴 100명을 육성해 정규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하고, 청년 창업센터를 개설해 청년 창업자 50명을 양성,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 일자리 확충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여성의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통해 맞춤형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2,000명의 새 일자리를 확보하고, 울산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방과 후 교실과 청소년 문화센터 등에 일자리 100곳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공공 일자리는 "신중년 은퇴자를 위한 국가공단과 중소기업체에 맞춤형 일자리 발굴 사업을 통해 경력형 일자리 500개를 만들고, 남구 공공기관에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아울러 "예비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신규 마을기업 10곳을 지정하고, 사회적 기업 20곳에 재정 지원을 확대해 자립기반을 돕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자활근로 사업장에 100명의 일자리를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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