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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2일 대학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문기 신임회장이 정상배 이임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울산대학교 제공
'울산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2일 대학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문기 신임회장이 정상배 이임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울산대학교 제공

울산대학교총동문회가 22일 모교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문기(58·산업공학 83학번) 한주이엔씨㈜ 대표가 전임 정상배(건축 81학번) 회장에 이어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모교에서 오연천 총장과 조홍래 산학협력부총장, 구교남 기획처장, 박동순 대외홍보팀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연천 총장은 재임기간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상배 회장과 강범철(경영 89학번) 전 사무총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상배 전임 회장은 "동문회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졸업생들을 만난 것이 오히려 보람과 긍지가 됐다"고 전했다.

강문기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께서 세워놓은 전통을 계승해 모교와 지역사회에 더욱 보탬이 되는 모임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연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대학교총동문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을 견실하게 경영하고 있는 회장님들을 모신 결과 동문회가 건강하다"며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덕분에 모교의 존재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수와 직원도 대학의 존재가치를 제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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