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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1인 가구 사례관리 무료세탁서비스 '찾아가는 워시-ON' 사업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그간 중단했던 무료세탁서비스 연계사업을 재개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청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반려화분 만들기, 나무공예 등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북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5월부터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 1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ON-하세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유제품 배달을 통한 건강증진 및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관심-ON', 무료 세탁서비스를 통한 청결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워시-ON', 일상 활력 증진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SNS소통방 프로그램 '소통하는 카테고리-O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거나 대상자 추천 문의는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전화(☎296-3900)로 하면 된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ON-하세요'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우울감과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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