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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내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내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한국석유공사 사장 공모에 총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석유공사 사장 공모에 공사 출신 임원 다수를 포함해 12명이 응모했다.

석유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5인을 선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공운위에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산자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그간 석유공사 사장에는 민간기업 출신 CEO나 내부 출신 인사 등이 주로 왔다. 다음달 21일 임기가 끝나는 양수영 사장도 직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지냈다.

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가 20조원이 넘어 자본잠식에 빠질 정도로 재무 상황이 열악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후보자가 몰렸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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