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내 의료진·환자 등 128명
AZ 1차 접종…4월 26일 2차 진행
AZ 1차 접종…4월 26일 2차 진행
울산지역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는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으로 결정됐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길메리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첫 접종자는 해당 병원 부원장 A(62)씨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A씨를 필두로 의료진이 접종한 뒤 환자들이 접종하는 순서로 정해졌다. 이는 병원 내부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 백신 접종 1순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사람이다.
울산지역 내 총 5,512명이 1순위 대상자이며, 길메리요양병원에서는 의료진 및 종사자 96명, 환자 32명 등 총 128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1순위 대상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 백신은 2회를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오는 4월 26일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울산시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내려온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요양병원의 외부 접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가람기자 kanye218@
©울산신문(www.ulsanpress.net)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수집·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문의 : news@ulsanpress.net
로그인을 하면 편집 로그가 나타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