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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올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021년 농산물 수출촉진자금과 수출장려금 등으로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수출 농업인들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농산물의 포장·운송 등 물류비 등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지원사업에 2억 1,800만원, 수출장려금 지원사업에 2억 4,000만원, 수출 배 봉지 지원사업에 3,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배, 단감, 알로에 등 신선 농산물과 신선 농산물이 주 원료인 배즙과 전통주 등 가공식품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동남아 지역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태풍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시장 위축과 농업재해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 등으로 지역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며 "올해는 수출시장 확대는 물론 소비 촉진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수출 회복 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 분야를 적극 지원해 농업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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