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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악기지원센터를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비해 운영을 시작한다.

악기지원센터는 학교현장에서 구비하기 힘든 다양한 악기를 지원하며 학교의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악기대여, 악기수리, 악기 관리전환 지원으로 이뤄지며 대여악기 운송까지 지원해 학교현장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악기대여 사업은 장기단기·특수악기 대여로 구분되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악기를 대여한다.

이를 위해 회관에서는 현재 서양악기 57종 1,290대, 국악기 17종 179대, 교구악기 12종 455대 등 총 86종 1,924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대여 악기는 방과후학교, 자유학기제 등 지속적인 음악활동에 효과적이며 칼림바, 난타북 등의 단기대여 악기는 프로젝트 수업활동 및 각종 연주행사 시 선호도가 높다.

팀파니, 마림바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특수악기 대여는 예술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연주의 질을 높이고 이색적인 악기체험 등에 효과적이다.

또 회관에서는 악기수리도 지원하고 있는데 수리과정의 번거로움 해소로 학교 및 담당 교사 업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악기지원센터는 울산 전체 학교에 안내되어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사업에 따라 12월까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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