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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22개소와 거주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에서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22개소와 거주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역 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22개소와 거주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 진관산단에서 발생한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 사례를 사전 차단키 위해 실시한다.

경주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환경, 공용공간, 마스크 착용 여부, 기숙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체류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마스크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 안내 리플릿을 12개 언어로 제작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와 협업해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4,9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도시인 만큼 지속 홍보활동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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