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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2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제공
중구는 2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 보육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중구는 2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1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 신청에 따른 전환 대상 선정,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과 관련해 심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2021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관련해 어린이집 설치 및 수급계획을 포함한 보육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과의 상생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중구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하기 위해 위탁운영 신청 대상 4개소에 대해 심의했다.

중구는 이날 심의 결과를 울산시에 상정해 심의 등을 거친 뒤 보건복지부에 추천해 최종 전환 대상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3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중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울산대학교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두 차례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해 온 경험을 갖춘 울산대학교는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까지 3년간 또 다시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송연숙 중구 보육정책위원장은 "중구 보육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중구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위원 모두가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결정된 시행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울산 중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한편, 중구민들이 보다 향상된 보육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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