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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업대학원과 Linc+사업단, 화학네트워크포럼은 공동으로 25일 '노후화되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방폭 전문가 양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Linc+사업단, 화학네트워크포럼은 공동으로 25일 '노후화되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방폭 전문가 양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울산대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교수)과 Linc+사업단(단장 조홍래 산학부총장), 화학네트워크포럼(대표 박종훈)은 공동으로 25일 '노후화되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방폭 전문가 양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는 울산에서도 국내외의 광범위한 산업플랜트에서의 방폭 관련 지식을 습득해 방폭 전문가 과정을 통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방폭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폭 기본개념 및 방폭 전문가 자격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폭발 이론 및 방폭 원리, 국내외 방폭 표준 및 동향, IECEx CoPC 과정 등 3부로 구성됐다.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NCN 명예회장)는 "시일이 지날수록 울산 석유화학단지도 점점 더 노후화되는 추세이므로 방폭 안전 전문가 양성 전략이 필요하며, 현장 안전관리자들은 한마음으로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파수꾼이라는 각오로 울산의 안전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홍동우 ㈜엑스텍코리아 대표는 "울산의 석유화학단지는 점점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화재 및 폭발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방폭 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외 방폭 표준 및 동향 분석과 국제방폭개인자격인 IECEx CoPC 과정 교육을 이제 다른지역에 가지 않고도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을 통해 직접 교육할 수 있다"고 했다.

엑스텍코리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인증받은 공인 교육훈련 지정기관으로 IECEx CoPC Unit Ex 001부터 Ex 010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교육 및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교육훈련기관이다.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은 "RUPI사업단은 울산석유화학단지의 안전 문제에 철저히 대처해 민관의 공고한 협력체계 하에 필요한 사업들을 수시로 발굴해 향후 RUPI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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