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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제9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비대면 축제 대상(Untact Festival Special Award)'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국내 축제 경쟁력과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축제 성과를 평가,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울산 옹기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도 11월에 열려 10일 동안 '2020 집으로 찾아가는 옹기축제'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온라인 38만 5,000명, 현장체험 2만 9,000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울산옹기축제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축제경제 부문 대상, 2019년과 2020년에는 축제 콘텐츠분문 대상에 이어 2021년 비대면부문 축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옹기축제 의미와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축제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2021년 울산옹기축제는 축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주문화재단 주관하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옹기 축제 전통성을 살리면서 한단계 높은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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