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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본청 외벽에 설치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새해를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 본청 외벽에 설치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새해를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 본청 외벽에 설치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새해를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의 희망과 활기찬 일상, 꿈 등을 표출하는 긍정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총 134편의 작품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3편, 가작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유수연 님의 글귀 '토닥토닥 2020년, 다시 도란도란 2021년'은 힘들고 지쳤던 2020년을 위로하고 2021년에는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의 염원을 담은 글귀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우수 글귀를 활용, 공모 주제에 부합하고 글귀 내용과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 작업을 진행, 최종 확정된 디자인으로 교체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은 향후 1년간 양산시청 민원봉사실 위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행복디자인 판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며 당선된 글귀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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