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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오전 한 40대 여성이 찾아와 10kg짜리 백미 2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오전 한 40대 여성이 찾아와 10kg짜리 백미 2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오전 한 40대 여성이 찾아와 10kg짜리 백미 2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쌀 여유분이 생길 때마다 동에 전달하는 등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적사항을 묻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는 "개인의 신상을 알리고 싶지 않다"면서 "그저 어려운 조손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조손가정 1가구에 10kg 쌀 2포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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