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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 내용을 알려줌으로써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을 교육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80세대의 양육자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한 뒤 책자를 이용해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책자인 '우리아이, 꽃으로도 말로도 때리지 말아요!'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자료를 바탕으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이외에도 아동권리에 입각한 긍정적 아이 키우기 방법 등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돼 보호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되도록 제작됐다.

 중구는 이 책자를 드림스타트 대상 180세대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내 8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가구 140세대에도 전달하고, 유선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동들이 독립된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아동과 가정을 살피겠다"면서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가정은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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