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사업 진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배터리 소재사업 진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 김미영 기자
  • 2021.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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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초대석]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대표이사
세계 최고 기술력·규모 갖춘 울산사업장
28년 노력 인정 최고경영자 승진 책임 막중
내년 목표 전해동박 생산 시설 건설 박차
고부가가치 창출 지역 상생방안 적극 모색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대표이사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대표이사

세계 최대 아연제련소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책임자인 백순흠 대표이사(사진)는 "규모뿐 아니라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 최대 아연제련사를 맡아 운영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여기다 배터리 소재라는 신사업 진출에 따른 이익 극대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이사는 3월 1일 자로 온산제련소장에서 온산제련소 대표이사(부사장)로 승진하면서 더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안게 됐다고 부연했다.

국내에 경쟁업체가 없는 고려아연의 아연 생산량은 세계 시장의 10% 가까이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1위 업체다. 아연은 전체 생산량의 50∼70%가 철판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도금용으로 사용되는 비철금속이다.

고려아연의 경쟁업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따라갈 수 없는 기술력 때문이란 게 업계의 평가다. 또한 비철금속 제련 자체가 대규모 장치산업이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다른 업체들이 뛰어들기 힘든 구조다.

이 같은 기업의 독보적인 가치와 경쟁력을 위한 백순흠 대표이사의 각고의 노력이 이번 승진으로 일정 부분 인정받은 것이다. 

아연제련소의 철저한 운영을 통한 성과에 더해 백 대표이사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조성에도 경영역량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배터리 소재인 전해동박의 제조생산을 온산제련소 인근 5,700평 규모의 부지에 설립하고 있다. 연간 1만 3,000톤(t)의 전해동박 생산을 목표로 하되 향후 자금계획에 따라 증설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이사는 "사업비 1,530억원을 투입해 전해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을 2022년 10월까지 건설한다"며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충분히 가능한 신사업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1994년 입사한 백 부사장은 고려아연 인사담당 임원을 거쳐 지난 2016년 9월 온산제련소장(상무이사)으로 부임해 2019년 전무이사로 승진 후 현재까지 온산제련소의 최고 경영자 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에서 대외적으로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은행 경제자문위원, 울산경찰발전위원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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