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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초등학교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대면·비대면 병행해 개최했다. 교육청 제공

삼남초등학교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신입생 61명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함께 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원격으로 참여해 대면, 비대면을 병행해 이뤄졌다. 
 
삼남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1일 개교해 2021학년도 1학년 3개 학반으로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코로나19로 학부모 참여 없이 참가한 신입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풍선 아트 및 환영 포스터로 입학식장을 꾸며 줬으며 재학생들이 도우미를 자처해 선후배 간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교장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초등학생이 된 신입생들은 평생 한 번 있는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비대면으로 참석한 1학년 조진균 학부모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삼남의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아름다운 꿈나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봉철 교장은 "삼남초등학교가 신입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배움터이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민주 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삼남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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