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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고 동문회 '청솔장학회'가 2일 신정고 입학식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 동문회 '청솔장학회'가 2일 신정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청솔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발전, 우수한 후배양성을 위해 신정고 동문으로 구성된 장학회다.
 
차동성 청솔장학회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신정고등학교 재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문영 학교장은 “모교를 향한 동문회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 전달해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보다 발전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학생들이 하루 빨리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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