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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울산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46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은 2일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제46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대병원은 지역내 유일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울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전국 어느 대학병원보다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4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영남권 1위, 전국 6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재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필수의료 역량 강화 △지역의료기관과의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 △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의 적극적 역할 수행 △별관(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 완공 등 중점 사항을 강조하며 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올해의 교수상에는 안준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울산시 지역정신의료체계 기틀 마련과 진료 및 연구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밖에 상급종합병원 승격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방역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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