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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들었던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이번 학기부터는 3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매일같이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위험 수준이지만 위험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학교 현장에도 곧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라는 복병과 달라진 입시 환경, 그리고 다양한 일정에 맞춰 자신만의 방법으로 입시에 대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 탐구 영역뿐만 아니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선택 과목이 있어서 수험생들이 어떤 부분에 중심을 두고 입시에 대비해야 할지를 제 때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무엇보다 이달부터 치러지는 모의고사 결과를 자신의 방향 설정에 기준으로 삼지말고 침착하고 장기적인 일정을 잡아 입시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입시는 늦가을까지 8개월여 동안의 일정이기 때문에 2022학년도 대입이 끝나는 날까지 어떻게 제대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신문에서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022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가 챙겨야 할 월별 체크 포인트를 게재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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