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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계열의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기 위해 각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연차의 구성원 242명으로 구성한 소통 조직 iCON의 2021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계열의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기 위해 각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연차의 구성원 242명으로 구성한 소통 조직 iCON의 2021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이 iCON(아이콘)이라는 조직을 통해 계열의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2월  iCON은 화상 미팅 플랫폼인 웨벡스(Webex)를 통해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1년 iCON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SK이노베이션의 소통 조직인 iCON은 'innovation Communication ON'의 약자로, '혁신을 위한 소통(Inovation Communication ON)'이란 뜻이다. 첫 글자를 따서 아이콘이란 이름을 붙였다. SK이노베이션의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선두에 서 왔다. 

이날 열린 비대면 발대식에선 지난해 iCON 활동 및 올해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제도와 문화 개선의 핵심동력인 iCON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CON은 총 242명으로, 각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연차의 구성원들이 주로 선발됐다. 아울러 올해는 15년 차 이상의 고연차 구성원이 지난해 7%에서 12%로 증가해 소통의 폭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iCON은 구성원과 경영진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주요 이슈에 대해 구성원 대표로 의견을 수렴 및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조직별 제도·문화의 개선을 지원하는 '변화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올해에는 경영층과 리더, 구성원 간의 소통을 주도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 행복추구 활동 적극 참여 및 소통 지원'과 조직 내 일하는 방식의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브레이크 스루(Break-through) 문화 확산' 등을 중점으로 활동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통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기, iCON은 조직 내 다양한 문화 혁신은 물론, 구성원들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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