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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7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울산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갖고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고영인·설훈·양이원영·우원식·윤후덕 국회의원 등 지역현안 지원을 위한 협력의원단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8일 '협력의원추진단 온라인 출범식'을 열어 당세 취약지역에 현역 국회의원을 배치·지원해 지역현안 등에 대한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원외 지역위원회의 활동을 돕기로 했었다.

이날 울산 협력의원단 출범식에서는 지역위원회별로 협력의원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협력의원단 국회의원들의 협력 활동은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을 원칙으로 하되 △원외지역위원회의 현안 사업과 예산 등 민원 지원 △시당 단위 회의 분기별 1회 이상 진행 △원외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연 2회 이상 행사 개최 및 지역위원회 간 상호교류 실천 등이 담겼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울산 협력의원단 의원들은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공천자인 김석겸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 선거 승리를 위한 응원활동을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울산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해 협력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울산 협력의원은 이날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공감을 표했으며, 중앙당 차원에서 예타 면제 추진에 적극 나설 경우 울산의료원 설립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또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가 걸린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 등 울산의 발전울 위해 더 큰 역할들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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