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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신규 발굴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7일 북구는 내년도 사업으로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오치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4건을 신규 발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건물 신축과 토지 형질변경 등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사업비의 9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전체 면적의 48%에 이르는 개발제한구역 내 취약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경관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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