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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리얼미터가 실시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취임 후 첫 전국 2위에 오르며 전국 탑3에 포함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시행한 2월 전국 17개 지자체장, 시·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전월 대비 0.2% 포인트 오른 43.7%로 전국 2위에 올랐다.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7%(+0.1%포인트, 1월 39.6%)로, 평균 부정평가는 39.5%(+0.3%포인트, 1월 39.2%)로 집계됐다.
 
노옥희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월 조사에서는 취임 이후 세번째 4위를 기록했고, 이번달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오르면서 임기 후반부로 갈수록 노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교육청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고 최근에는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64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장을 받아 청렴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교육복지에서도 유치원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 학습준비물비 지원 확대, 초·중·고 수학 여행비와 교복비 지원 등 적극적인 교육복지 정책에 더불어 전국에서 최초로 1·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한 것이 직무수행 지지도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이 53.3%로 2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32.4%로 전달과 같은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2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5%(+0.8%포인트, 1월 47.7%)로, 평균 부정평가는 38.9%(-1.2%포인트, 1월 40.1%)로 집계됐다.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7%(+0.1%포인트, 1월 39.6%)로, 평균 부정평가는 39.5%(+0.3%포인트, 1월 39.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1월 20~27일)과 2월(2월 22일~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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