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강동동, 정부공모 선정 5천만원 확보

울산 북구 강동동 주민자치회가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 주민소통채널을 위한 마을방송국과 온라인 주민총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은 복지·건강·주거·고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따라 주민 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강동동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 및 주민총회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핵심의제를 발굴하고 발전계획 등을 수립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5,000만원(국비 2,500만원, 시·구비 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간담회와 분과활성화로 마을자원조사와 마을의제발굴 등 자치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또 마을방송국을 운영해 주민간 의사결정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상시 운영이 가능한 온라인 주민총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안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주민 주도로 자치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기구로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