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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눔회는 지난 5일 울산 중구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78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작은나눔회는 지난 5일 울산 중구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78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작은나눔회(회장 이흥도)는 지난 5일 울산 중구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78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작은나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현금 390만원과 물품 390만원 상당이다. 작은나눔회는 이 가운데 후원금 39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상반기 5명, 하반기 8명 전체 13명에게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후원물품인 10kg짜리 백미 130포는 매달 7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10포씩 전달해 중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를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이흥도 작은나눔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더 악화됐지만 매년 해온 후원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작은나눔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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