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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作 '문수보살게송'
김석곤 作 '문수보살게송'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서예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울산서예가협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전시장에서 기획전시 '문자와 서체 - 조형예술로서의 서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선 울산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 중인 30여명의 서예가 작품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서예의 근원적 접근과 파생'을, 2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외솔의 정신을 이어받다-울산의 한글 서예'를 주제로 펼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서예는 기록의 도구로서 기능하는 것을 넘어 문학적·조형적 요소를 두루 갖춘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가  다양한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일과 21일은 2부 전시 설치를 위해 휴관하며,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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